▶ ■ 인터뷰
▶ 길자연 목사(서울 왕성교회 담임)
5~7일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개신교 최대 행사인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주 강사로 나설 길자연(61, 사진) 목사가 2일 본사를 방문했다. 3만여 명이 등록해 있는 서울 왕성교회 담임 목사인 그는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해 한의사로 사회에 진출했다.
그러나 부모의 서원에 따라 신학교를 다시 졸업하고 1973년 왕성교회 전도사로 들어가 75년 목사가 되었다. 길 목사는 이 때부터 왕성교회를 목회하며 12년 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태신자전도운동을 통해 교회를 부흥시켜 오늘에 이른다.
"태신자 전도운동은 교회 부흥운동"이라고 말하는 길 목사는 "태신자 전도운동을 통해 교회는 뜨거워지고 영적, 양적, 질적으로 부흥된다"며 "할렐루야 대회 기간 중 열리는 태신자세미나에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길 목사는 목회와 태신자전도운동을 통한 교회 부흥운동과 더불어 교육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L.A.에나하임에 피드먼트(Piedmont)대학교 설립을 인가받아 선교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한국에도 국제학교를 설립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개교할 것을 허가 받았다"고 말한다.
길 목사는 할렐루야 대회와 관련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를 통해 뉴욕의 동포들이 신본주의(神本主義) 인생관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교하겠다"며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사람의 삶은 바로 되고 행복함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길 목사는 "대회에 참석하는 동포들은 삶의 문제에 도전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은혜 받고 영광 돌리는
대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