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와 뉴욕시가 공동으로 로어 맨하탄 지역 상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2차 판매세 면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11테러 사태로 인해 영업 마비현상을 빚었던 이 지역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두번째다.
조지 파타키 주지사는 5일 "9.11 사태로 타격을 입은 지역 상가들의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면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간동안 많은 관광객들과 뉴욕시민들이 로어 맨하탄지역을 찾아 면세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세 대상은 잡화점, 선물 가게, 식당, 유흥업소, 호텔 등 대부분 업종이 포함되며 전체 지불액이 500달러 이하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담배, 자동차 휘발유 등은 면세 대상에 제외된다.
뉴욕주와 뉴욕시는 이같은 내용의 판매세 면제행사를 오는 8월20일부터 22일까지 또 한차례 가질 예정이다.
한편 면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뉴욕주정부 홈페이지(www.tax.state.ny.us) 또는 1-800-call-tax에 문의하면 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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