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52,480달러, 1위는 커네티켓 53,507달러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의 연봉수준은 지난해 10%가 올라 현재 평균 5만2,480달러로 캘리포니아주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연봉을 많이 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의 평균연봉은 전국 7위였다.
16일 발표된 미국교사연맹의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연봉외에 캘리포니아주의 교사초봉도 평균 3만3,121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그러나 비싼 주거비등 생활비의 여건을 참작한다면 교사들의 실제 연봉수준은 전국 16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이보고서는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주 교사연봉보다 더 높은 주는 커네티컷주로 평균연봉은 5만3,507달러로 조사됐다. 뉴저지는 3위로 5만1,955달러, 뉴욕이 5만1,020달러, 미시건주가 5만515달러로 각각 4.5위로 랭크됐다.
반면 연봉수준이 가장 낮은 주는 사우스다코타주로 3만265달러로 밝혀졌고 노스 다코타주, 미시시피주, 오클라호마주, 몬태나주등도 3만3,000여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
교사의 초봉수준도 알래스카가 3만6,293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캘리포니아주가 3만3,121달러이며 다음이 뉴욕의 3만2,772달러, 델라웨어 3만2,281달러, 커네티컷주가 3만2,203달러로 나타났다.
전국의 평균 교사초봉은 2만8.986달러로 조사됐다. 약 16년의 경력을 가진 교사들의 평균연봉은 4만3,250달러로 나타났다.
초봉이 가장 낮은 주는 노스다코타주로 2만675달러이며 몬태나주, 사우스다코타주, 미시시피, 아이다호주등이 최고 2만3,389달러를 공립학교 교사 초봉으로 책정하고 있다.
한편 LA통합교육구의 교사 초봉은 3만2,659달러로 전국 평균보다는 약 3,500여달러가 높지만 캘리포니아주 평균에서는 약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석사학위가 있는 교사의 초봉은 4만5,166달러로 큰 차이가 난다.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주의 이같은 높은 연봉수준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주의 생계비가 많이 들고 또 다른 전문직들의 연봉보다 아직 낮기 때문에 체감연봉은 외부에 나오는 숫자보다 현저히 낮아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정인 기자>
jungi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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