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5%나 폭등했던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25일에는 다시 기가 완전히 꺾여 거의 4%나 폭락했다.
우량주 시장은 한 때 큰 폭으로 떨어지기는 했으나 반발매수세가 달라붙으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는 증권관리위원회(SEC)가 시티그룹과 J.P.모건을 조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락세를 보였다가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
나스닥지수는 3.88%(50.11포인트) 밀린 1,240.12에 거래가 종료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0.06%(5.05포인트) 낮아진 8,186.24, S&P500지수는 0.56%(4.73포인트) 떨어진 838.68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여전히 모두 20억주를 초과, 나스닥시장은 23억3,000만주, 거래소 시장은 그보다 많은 24억1,000만주였다.
기술주시장의 폭락세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시스템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퀄컴 등 대형주들에 의해 주도됐다. SEC가 AOL타임워너의 회계관행에 대해 ‘사실조사’를 한다는 뉴스가 전해진 것도 장 전체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만 반도체의 어두운 시장전망 역시 반도체주의 주가하락을 부채질하면서 기술주 시장에 암운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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