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비영리단체 ‘Seedco’ 한인담당 신디 송씨
"9.11 테러 사건으로 피해를 본 맨하탄 다운타운 소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맨하탄 다운타운(캐널 스트릿 남부) 소재 비즈니스의 복구를 위해 재정적인 도움을 제공해주고 있는 Seedco의 한인 담당자 신디 송씨는 "아직까지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공받지 못한 한인 비즈니스들은 주저하지 말고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비영리단체 Seedco가 맨하탄 캐널 스트릿 남부 지역 비즈니스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첫째는 테러 피해 지원금(Grant)으로 테러로 인해 비즈니스가 직접적인 피해(각종 기게 및 건물 파손, 델리의 경우 음식 부패 등등)를 입었을 때 최고 2만5,000달러까지 보상해준다.
▲두번째는 저리 융자 프로그램으로 최고 10만달러까지 1%∼3%의 저리로 융자해준다.
▲세번째는 종업원 임금 보조금(Wage Subsidy)으로 종업원들의 임금을 지불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맨하탄 캐널 스트릿 남부에 위치한 소상인(종업원 50명 미만)들은 3개 프로그램의 혜택을 모두(동시 가능) 받을 수 있다.
Seedco의 금융 분석 책임자인 데렉 헨우드씨는 "현재까지 약 500개 비즈니스가 Seedco로부터 1,200만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았다"며 "아직까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는 다운타운 일대 한인 소상인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널리 홍보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디 송씨는 "한국말로 편하게 상담해드리고 있다"며 "무료로 비즈니스를 재건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한인들이 꼭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자 은행 업계에서 활동한 바 있는 송씨와 헨우드씨는 금융계에 대한 자신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9.11 테러 피해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봉사자’ 및 ‘재원’들이다.
문의; 1-866-4seedco(473-3326), www.seedco.org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