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추석대잔치에 ‘한국의날’ 선포"
▶ 맥그리비 뉴저지주지사 본보 인터뷰
짐 맥그리비 뉴저지 주지사는 주정부 각 부서에 한인을 대거 채용하고 오버팩 공원에서 제1회 뉴저지한인추석대잔치가 열리는 오는 9월22일을 ‘한국의 날’로 선포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인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인을 주축으로 한 아시안 커뮤니티와 만나기 위해 29일 포트리 시니어센터를 방문한 맥그리비 주지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처음 열리는 추석대잔치에 꼭 참석하는 것은 물론 이날을 한국의 날로 선포하겠다"며 "지난 1997년부터 두 차례 선거에서 김석영 전 리틀페리 판사 등 개인과 한인사회로부터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다.
주 정부 각부서는 물론 정부 요직에도 한인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저지여성사회봉사센터(AWCA)의 여성합창단(지휘 임한귀)의 축가를 받으며 입장한 맥그리비 주지사는 총 200여명 중 150명이나 참석한 한인들에게 "감사합니다"를 연발했으며 AWCA 여성합창단과 함께 미국을 축복하는 "god bless america"를 함께 부르며 한인사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맥그리비 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뉴저지주는 사상 최악의 예산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다함께 노력하자"며 "읽기 실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의 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검진도 매우 중요하다.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방암 검진에 대한 보험혜택을 모든 건강보험회사들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잭 알터 포트리 시장과 주와 카운티 의회 의원 등 주요 정치인과 이건용 총연회장, 연인철 뉴저지한인회장, 고정생 팰팍 상공회의소 회장, 이광희 세탁협회장, 제이슨 김 한인정치참여위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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