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보호용 차단 프로그램 ‘i-boho’ 미 진출
인터넷 음란·폭력물의 자녀 노출을 걱정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서 개발된 인터넷 음란물 차단 제품이 미국에 진출했다.
한국 벤처기업 일레아트가 개발해 SOFT EXPO 2000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i-boho’(아이보호)는 하드웨어 일체형 보안 솔루션. 게임, 채팅 등 과도한 컴퓨터 사용과 자살, 폭탄, 음란, 폭력 등의 유해 사이트 접속을 막기 위해 고안된 ‘i-boho’는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부모도 쉽게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CD를 넣은 후 지시에 따라하면 설치가 가능하고 처음 입력한 패스워드만 있으면 설정을 다양하게 바꿔 컴퓨터 사용을 관리할 수 있다.
‘i-boho’의 특징은 보안 키보드와 스마트 카드가 있어야만 PC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프로그램 설치 후에는 스마트 카드가 키보드에 삽입된 상태에서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고, 키보드를 바꾸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시 한국과 버뱅크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를 경유하게 만들어 유해 사이트로 판별되지 않았을 때만 접속이 허용된다. 유해 사이트 판별을 위해 사이트 데이터 베이스를 20만개 이상 구축했으며 실제 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유해 사이트를 추가시키고 있다. 또 자녀들의 PC 사용 기록을 남겨 부모가 확인할 수 있으며 컴퓨터 사용시간도 통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타운 생활용품 업체로부터 구할 수 있으며 서킷 시티, 베스트바이 등의 납품도 추진하고 있다. www.i-boho.com, (866) 353-2782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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