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주 한국국악예술 경연대회’ 주최 하세종 회장, 많은 참가 당부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차원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한인 사회 각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의 하세종 회장은 올해로 2회 째 맞는 전미주한국국악예술 경연대회와 관련 "한인 2세 어린이 및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특히 입양아나 외국인들은 우리 전통 가락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인 올해 대회는 8월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플러싱 타운홀(Town Hall 137-35 Nothern Blvd. Flushing, NY)에서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대상으로 기악과 무용, 판소리, 민요, 풍물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경연시간은 기악의 경우 초등부(5분)를 제외 각각 7분씩이며 무용과 판소리, 민요는 각각 5분씩이다. 사물놀이를 포함한 풍물은 10∼15분간씩 주어진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경연대회와 오후 6시부터 한국 국악 명인들이 공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최고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한국전주대사습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장학금, 부상이 주어진다.
박윤숙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이사장은 "타지역에서 주로 참가했던 작년 1회 대회 때와는 달리 올해에는 뉴욕에서 대거 참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3회 때부터는 참가자들의 한국 경연대회 출전 기회를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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