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상업부동산 전문회사 ‘제임스 한슨’ 디렉터 이창희씨
"상업용 빌딩이나 호텔, 공장시설, 대형 샤핑센터 등 규모가 큰 상업용 부동산 매매나 한인 등 아시안 마켓의 부동산 시장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올 뉴저지 해캔색에 본사를 둔 미 굴지의 상업부동산 전문회사 NAI 제임스 한슨사에서 지난 3월 한인으론 처음으로 아시안 비지니스 디렉터로 임명된 이창희(사진) 중개사는 "상업용 부동산 매매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요즘엔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매물이 없어 매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 전세계에 280여개 오피스와 3,500명의 직원을 둔 NAI사에서 유일한 한인 디렉터로 근무중인 이 중개사는 미국 부동산 회사 ‘Oppler-Ketive’ 등지에서 13년 동안 부동산 중개사로 활동해 왔으며 한인으론 드물게 부동산 감정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 중개사는 "한인사회가 발전하면서 한인 투자가들이 수익성이 높은 오피스 빌딩이나 웨어하우스, 첨단 하이텍 산업 공장, 호텔, 아파트 빌딩 등의 매매에 차츰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시장조사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매매 성향에 대해 "한인 투자가들은 주로 소매업소가 밀집한 샤핑몰을 선호하고 있다"며 "샤핑몰 구입시에는 3마일 이내의 인구밀도와 기존 소매업소의 매출, 주민들의 성향 등을 파악한 뒤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지은지 오래된 건물은 예상치 못한 막대한 보수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40년 미만된 건물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최근엔 맨하탄 브로드웨이 한인 도매상권의 뉴저지 이전에 대한 자문역할도 하고 있으며 뉴저지한인회 정책부회장으로 올 가을 추석대잔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