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리너스, 10회 연장서 토론토에 5-4 신승
노장 포수 댄 윌슨의 솔로홈런이 갈길 바쁜 시애틀 매리너스에 귀한 1승을 보태줬다.
윌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시즌 통산 10번째 홈런을 날려 팀의 70승 고지등정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토론토와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매리너스는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에드가 마르티네즈의 안타로 1점을 리드하자 9회말 카즈히로 사사키를 마운드
에 올려 굳히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사사키는 전 타석까지 2개의 홈런으로 호조를 보인 유격수 크리스 우드워드와 정면승부를 벌였다가 홈런을 맞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 초 2사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윌슨은 통쾌한 아치를 그리는 좌월홈런을 날려 간신히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매리너스는 이날 승리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6-7로 패한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게임차를 2게임 반 차로 늘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고
수했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을 벌이고 있는 오클랜드 A’s는 3-2로 신승, 매리너스와 4게임차를 유지하고 애너하임에는 1게임 반 차로 따라 붙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