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타임스 대서특필, ‘국제적 명성 미술가’
지난 10일 이례적으로 시애틀 미술박물관과 아시안 박물관에서 동시에 개막된 한인 미술가 서도호씨의 개인전이 시애틀 타임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타임스는 11일자 연예-예술 섹션 1면과 2면에 서씨의 개인전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불과 2~3년 전까지도 무명의 젊은이였던 서씨가 국제적 명성의 미술가로 떠올랐다며 그의 이번 전시회는 올 여름 시애틀 화단의 하이라이트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도호의 집을 형성하는 백만개의 파편’이라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타임스는 특히 서씨가 자신의 군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8만개의 군대 인식표를 엮어 만든 작품은 개인을 희생해서 나라를 지킨다는 한국 군대의 멸사봉공 정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평론했다.
이 기사는 서씨의 작품에 힘이 넘친다며 그의 설치 조각품들은 벽에 붙여놓은 설명문을 전혀 읽지 않고도 그 의미를 쉽게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페이지에 걸쳐 서씨 작품사진을 4개나 게재한 타임스는 서씨 전시회와
함께 리사 코린 신임 시애틀 미술박물관장을 치켜세우고 부임 첫 행사로 서씨 개인전을 개최할 정도의 능력 있는 새 박물관장을 갖게된 시애틀 미술 애호가들은 복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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