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회(림형천·박원호 목사)는 11일 장애우 5명을 포함, 27명의 학생들에게 3만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신앙인으로서 미래를 밝힐 참된 2세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제9차로 전달된 것이다.
림형천 목사는 장학금 수여식과 관련 "미래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이끌어 갈 자녀들의 학업과 재능 개발을 돕고자 장학사업을 시작한지 9년 째,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장차 교회와 사회에 꼭 필요한 지도자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 교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오원호 집사)는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지급된 장학금은 아름다운교회 교우들이 금요예배 때 봉헌한 헌금을 주축으로 모아진 것"이라며 "이 장학사업을 통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고 책임적인 삶을 수반하는 사명을 다해 갈 것으로 어두운 곳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는 불꽃이 되어 영원한 생명의 소망들을 낳으며 진리가 충만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갈 지도자들이 속속 배출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수령자는 대학생(각1,000달러)이 고성수(Hofstra), 김대망(SUNY), 김동하(Columbia), 김장현(Gordon), 애니 김(Cornell), 에스더 곽(Calvin), 모니카 박(U.Pen.), 박효성(Baruch), 박홍일(Calvin), 쥴리아 리(NYU), 유슬기(Boston), 에스더 임(U.Virginia), 최종우(Cooper Union), 한지혜(NW.Univ.) 씨, 대학원생(각 1,500달러) 수령자는 폴 김(Princeton Theo.), 모세 김(UNC-Chapel H.), 사라 박(Biblical Theo.), 손은희(SUNY), 제니 양(Princeton Theo.), 윤중석(SUNY), 세미 리(U.Pen.), 정호영(Boston)씨이며 장애우(각1,000달러)로는 김세화(Pace), 크리스토퍼 리(Embry-Riddle Aeronautical) 양철승·장상준·차형옥(직업학교)씨 등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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