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ED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A시와 공동으로 ‘머니 맷치 LA(Money Match LA)’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LA소재 중소기업의 자금대출 창구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5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오전 8시30분-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출관련 전문가들이 나와 개인별로 얼마나 대출할 수 있는 지를 점검해주며 한국어, 중국어, 서반아어 통역이 제공된다.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 잭 카이저 박사는 “지역 기업인들이 어떤 대출이 가능하며 가장 적절한지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인들이 SBA 융자나 상업용 대출의 차이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는 개인 크레딧 카드등을 이용해 기업 운영자금을 융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소수계 기업인들은 주류사회 렌더를 이용하는데 소극적,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해주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번 행사에는 리스, 팩토링, 마이크로론, 정부보증대출, 국제금융등이 선보인다. 행사 티켓은 35달러 (런치 포함은 45달러) . 1-800-NEWHELP. www.moneymatchla.com, www.laedc.org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