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VA 창립총회 전 3,000명 돌파 확신…교계 동참이 큰 힘
내달 9일 시택의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에서 대규모 창립총회를 갖는 한인 유권자 연합회(KAVA)의 뜻에 동참한 한인이 2,500명을 넘어섰다.
선거참여를 통해 한인사회의 권익을 옹호한다는 취지로 지난 석달동안 회원확보 운동을 벌여온 KAVA 준비위원들은 창립총회 전까지 목표한‘3,000명 유권자 확보’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스포켄 지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돌아온 KAVA의 박병찬 준비위원장은 퓨젯 사운드 지역 뿐 아니라 스포켄, 밴쿠버, 오크 하버 등 외곽지역 한인들의 성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스포켄 4개 교회 목회자들이 총회 참석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과 김종호씨(기독교 신문 발행인) 등 준비위원들은 19일 모임을 갖고 향후 KAVA를 이끌 젊은 한인세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교회 청소년부를 이끄는 목회자들에게 KAVA의 취지를 십분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들은 타코마 지역 교회들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청소년 연합 찬양팀‘다드림’을 주 자원봉사단체로 맞아들이기로 결의했다.
박 준비위원장은 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일반 한인단
체들의 지원도 얻기 위해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 KAVA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모임 참석자들은 행사 때마다 주류사회의 저명인사 참석 여하에 따라 행사의 성공 여부가 평가되는 그릇된 전철을 밟지 않기로 입을 모았다.
김종호씨는“KAVA 총회는 투표권을 가진 시민권자는 물론 일반 한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행사”라며 한국의 인기 개그우먼 이성미씨가 진행하는 공연과 50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연주를 많은 한인이 즐겨주기를 기대한
다고 덧붙였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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