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모이자. 올림픽가에서’
9·11 테러 1주년을 즈음해 테러의 상처 치유와 역경 극복에 적극 기여해온 미국 속 한인사회의 단결된 모습을 만방에 과시하는 퍼레이드 축제가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다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한인사회 최고 전통의 ‘코리안 퍼레이드’가 올해로 28회째를 맞아 ‘역경을 딛고 함께 희망찬 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9월28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가를 수놓게 됩니다.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는 웅장하고 화려한 꽃차와 마칭 밴드, 전통공연 행렬과 함께 LA시를 대표하는 제임스 한 시장이 그랜드 마샬로 참석, 퍼레이드를 선도하게 되며 글로리아 몰리나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비롯한 타 커뮤니티 대표 인사들이 대거 동참, 코리안 퍼레이드를 인종화합의 대축제로 승화시키게 됩니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지난 초여름 한인타운을 온통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물들이며 남녀노소 한마음으로 분출한 월드컵 열기를 기억하고 이를 재연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1년 전의 역경을 뒤로하고 그 뜨거웠던 한인사회의 ‘붉은 물결’을 다시 한번 출렁이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내닫는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 한인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자, 다시 붉은 옷을 챙겨 입고 올림픽가로 나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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