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태생과 배우자 및 가족들에게 미국 영주권 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올해의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DV-2004) 규정이 발표됐다.
미 국무부는 21일자 연방관보(Vol67, N162)에 DV-2004 규정을 공고하고 10월7일 정오∼11월6일 정오 해당 외국인들의 추첨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추첨 영주권 프로그램은 북한, 일본 등을 포함, 미국으로 오는 이민자가 적은 국가 출신자 5만5,000명에게 매년 추첨, 영주권을 발급하는 제도로 특정 국가 태생 뿐 아니라 그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도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해당 신청자는 국무부가 규정하는 특정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우편으로 접수시켜야 하며 북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 태생 혜택자의 신청서는 DV Program, Kentucky Consular Center, 2002 Visa Crest, Migrate, KY 41902-2000, U.S.A.에 10월7일 정오~11월6일 정오까지 내면 된다. 구체적인 규정 내용은 미 국무부 웹사이트 영사과 페이지(http://travel.state.gov.)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DV-2003년 프로그램에는 북한태생과 배우자 및 가족 자격으로 5명이 당첨됐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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