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주년 사업회 김창원 전국총회장 LA에
"미국땅에 새 삶의 터전을 닦아준 이민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그들의 삶과 꿈을 미래에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들의 사명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LA를 방문중인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김창원 전국 총회장(사진)은 100주년을 맞는 각오를 이같이 밝히고 "남은 기간 동안 미주 각 지역의 협력과 상호 지원을 통해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100주년의 의미를 고양시키기 위해 연방상원에 이어 하원도 내달 중에 한인 이민의 해 선포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본격 행사는 내년 1월1일 로즈퍼레이드 한인 꽃차 참가로 그 첫 테이프를 끊게 되고 이어 100주년 기념일인 1월13일을 전후해서 3주 가량 각종 기념행사가 잇따르게 되며 피날레가 될 폐막식도 LA지역에서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민 100주년 학술대회 및 총회를 마치고 뉴욕을 거쳐 LA에 들른 김 총회장은 "각 지역을 돌아보니 이민 100주년 사업의 열기가 불붙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민 100주년은 전 미주 한인사회가 결속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며 이번 일을 성공하면 한인사회가 똘똘 뭉치는 새로운 전통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기념사업회장도 겸하고 있는 김 총회장은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인 모두가 이를 자기 일로 여기고 동참하는게 중요하다"며 "주위 외국인들에게도 한인 이민 100주년의 의의를 널리 알리고 기금 모금에도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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