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다세대주택 공실률 8.2%서 2.8%로
집값과 아파트렌트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만 LA한인타운에서는 좀처럼 빈집을 찾을 수가 없다. 특히 아파트등 다세대 주택의 공실률은 5년전 8.2%에서 2.8%로 크게 내려갔다.
올해 6월 현재 팍라브레아, 행콕팍을 포함한 한인타운내 주거지역 공실률(Vacancy Rate)은 단독주택의 경우 0.7%, 듀플렉스와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의 경우 2.8%로 LA카운티 평균 공실률 4.1%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공실률은 LA시 주택국이 집집마다 설치돼 있는 수도전력국(DWP) 계량기의 사용여부를 근거로 산출한 것으로, 우편번호별로는 팍라브레아(90036), 행콕팍과 미드윌셔(90004, 90005, 90010, 90020), 한인타운(90006, 90057, 90019)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2면도표 참조).
이 통계에 따르면 한인타운내 신규주택 공급은 5년 전인 97년 6월에 비해 다세대주택을 합쳐 총 2,532유닛이나 늘었는데도 공실률은 오히려 평균 7.2%에서 2.5%로 4.7%포인트 내려가는 등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현재 한인타운내 단독주택은 지난 97년 같은 시기의 1만4,988유닛에 비해 약 1% 늘어난 1만5,138유닛으로 이 가운데 105유닛만이 비어있으며 다세대주택 역시 97년의 9만6,145유닛에 비해 2.5% 많아진 9만8,527유닛으로 이 중 2,790유닛에만 입주기회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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