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평가시험인 ACT(American College Test)에도 2004년 가을부터 시험에 논술(essay)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ACT사는 26일 ACT 응시학생들은 지원하는 대학의 요구에 따라 선택적으로 논술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CT사는 캘리포니아주 UC계열 대학이 올 가을부터 지원 학생들에게 자신이 쓴 에세이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CT를 보는 학생들은 희망 대학에 논술시험이 필수인지를 문의해야 한다.
이같은 ACT사의 발표는 칼리지 보드가 2005년 3월부터 SAT에 논술을 필수과목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힌 지 두 달만에 나온 것이다.
올해 ACT 시험은 전국에서 사상 최고인 112만명이 응시했으며 SAT는 130만명이 치렀다.
한편 SAT가 논리력과 타고 난 학업적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는데 비해 ACT는 실제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소화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학과목의 내용과 교사의 질, 각 주의 학습 수준, 교과서,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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