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조흥은행의 손동건 사장이 뉴욕 조흥은행의 신임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손 사장의 후임에는 조수환 현 부사장이 임명됐다. 가주 조흥과 뉴욕 조흥은 내년 초 합병, 뉴욕 조흥이 본점을 맡게 된다. 합병은행의 명칭은 조흥은행 아메리카(CHB America).
손 사장은 "전산화 작업이 끝나는 내년 3월 초 합병절차가 완료되며 이때부터 조흥은행 아메리카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현 맨해턴과 플러싱의 지점망을 뉴저지로 넓힌다.
신임 가주 조흥 조수환 사장은 "다운타운에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다. 다운타운 이 여의치 않으면 세리토스, 글렌데일, 다이아몬드바등 한인 밀집지면 어디든 지점을 열 생각이다. 조흥은 뉴욕과 LA를 합치면서 송금과 무역등 한국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터넷 뱅킹도 시작한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뉴욕 조흥은 자산 1억1,700만달러, 대출 8,200만달러, 예금 7,700만달러, 순익 60만달러. 가주 조흥은 자산 1억2,900만달러, 대출 1억200만달러, 예금 1억1,300만달러, 순익 12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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