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귀임한 주뉴욕총영사관 김지영 부총영사의 후임으로 김현명(46) 주네덜란드 대사관 참사관이 부임, 29일 본사를 방문했다.
김현명 부총영사는 "조원일 총영사가 베트남 대사로 재직할 당시 경제참사관으로 함께 근무했다"며 "뉴욕에서도 조 총영사를 보좌하게돼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 부총영사는 동포들이 공관의 문턱이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 "공관원 수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업무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동포의 권익향상과 국익을 위한 일이라면 만날 사람은 다 만날 계획"이라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부심을 높이고 평소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동포사회가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영사는 1984년 주 로마 공관에 처음 파견돼 일본, 베트남, 네덜란드 공관을 거쳐 뉴욕총영사관이 5번째 해외근무처다.부인, 딸(9학년)과 함께 뉴욕에 왔으며 서울에 고등학생 아들이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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