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검찰청 통계
▶ 음주운전관련 전체 25%차지 3분의1 살상무기 폭행 중범청소년 209명, 단순절도 최다
지난 한해동안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각종 범죄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한인은 성인과 미성년자를 포함 모두 1,088명이며 이중 음주운전 체포자수가 가장 많은 271명(25%)을 기록, 음주운전이 한인사회의 고질적 병폐임이 입증됐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검찰청이 5일 공개한 2001년도 가주내 인종별 체포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인 312명이 중범으로, 776명이 경범으로 각각 체포돼 처벌을 받았다. 한인 음주운전 체포자수는 지난 98년도의 487명, 99년도의 416명, 2000년도 319명에 이어 4년간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경찰의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기관 및 사회단체들의 음주운전 반대 캠페인이 큰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범과 경범으로 체포된 18세 이상 한인 성인은 총 964명(중범 260명, 경범 704명)이었으며 각종 범죄를 저질러 붙잡힌 한인 청소년은 총 209명(중범 52명, 경범 157명)이었다. 중범으로 체포된 한인 중 살상무기를 동원한 폭행(ADW) 혐의로 체포된 한인이 전체 312명중 3분의1에 해당하는 1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주거 및 업소침입 절도(40명), 마약(32명), 400달러어치 이상 물건 절도(29명) 순이었다.
청소년 중범 체포자 52명중 주거 및 업소침입 절도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번째로 살상무기를 동원한 폭행(ADW)이 14명, 마약소지가 3명, 무기소지가 2명을 각각 기록했다. 청소년 경범 157명중 단순절도가 39명으로 으뜸을 차지했으며 땡땡이가 23명, 통금법 위반 20명, 기물파손 혐의로 9명이 각각 체포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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