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델 레이 지역에서 20대 한인이 대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 함정수사에 적발돼 7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께 마리나 델 레이 모처에서 한인 마이클 김(26)씨가 마약소지 혐의로 셰리프국 마약전담반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LA 다운타운 트원타워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김씨는 16일 잉글우드 뮤니시펄 코트에서 열린 히어링에 출두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거래를 목적으로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지난 7월31일에도 밴나이스에서 한인 이모(36)씨가 길거리에서 마약을 판매하려다 LA 경찰국 수사관들에게 체포되는 등 한인 마약사범들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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