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사우스LA에 있는 아발론 스왑밋에서 흑인 무장강도의 총에 맞아 숨진 한인 보석상 김진황(40)씨 사건을 수사중인 LA셰리프국은 사건현장에서 범인이 흘린 것으로 보이는 혈흔을 채취, 범인에 대한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 소식통은 16일 김씨를 살해한 범인들은 김씨에게 총을 쏘기 전 보석진열대 유리를 자동차공구 등을 사용해 박살냈으며 이 과정에서 범인중 한 명이 몸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살해한 범인들이 사건현장 근처에 사는 동네 불량배 또는 갱 단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으나 16일 오후 현재까지 범인을 체포하지 못했다.
한편 LA카운티 검시국은 15일 김씨 사체부검을 실시한 결과 김씨가 가슴에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씨의 입관예배는 17일 오후 7시30분 동양선교교회 황재륭 목사의 집례로,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10시 동양선교교회 임동선 목사의 집례로 가주장의사에서 각각 열린다. 장지는 로즈힐스 묘지. 유가족 연락처 (562)402-9450.<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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