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 오렌지카운티 지부 은행강도 수사 전담반은 최근 애나하임, 코스타메사, 어바인 등 오렌지카운티 일원에서 발생한 일련의 은행강도 용의자(사진) 모습을 공개, 수배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FBI에 따르면 아시안 남성인 용의자는 은행에 들어가 텔러에게 허리춤에 숨겨 놓은 권총을 보여주며 “2만달러를 원한다”고 말한 뒤 텔러가 넘겨주는 돈을 갖고 달아나는 수법을 쓰고 있으며, 키는 5피트4인치, 몸무게는 보통이며 젊은 편에 속한다.
FBI는 애나하임 소재 캘리포니아 페더럴 뱅크(7월15일), 웰스파고 뱅크(7월31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8월5일), 코스타메사 소재 칼페드(8월8일), 어바인 소재 웰스파고 뱅크(8월9일, 9월14일) 등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이 이 용의자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여기고 있다. 연락처 (714)245-5277 Joe H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