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성 없이 비슷비슷’ 지적여론
하와이주 예비선거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주지사 후보 3명의 경제정책이 참신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 없이 3명 모두 엇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지사 후보들의 ‘경제정책’은 지난번 하와이 등록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번 선거에서 최우선 관심사가 경제문제’라고 답한데서도 나타난 듯이 후보들의 당락에 가장 결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는 중요 포인트다.
하와이 최대 로컬일간지인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는 일요판 기사에서 이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메이지 히로노후보와 에드 케이스 후보, 그리고 앤디 앤더슨 후보등의 경제정책은 하나같이 하와이의 경제를 부흥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이들이 주장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대부분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벤 카에타노주지사도 ‘세 후보 모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와이의 경제를 도약시키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세 후보의 경제정책은 한결같이 새로운 세금인상에 반대하며 하이텍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등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이 반드시 주경제를 부흥시킬수 있다는 확증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와이대학교의 제임스 마크 경제학교수는 ‘세제혜택은 정치적으로 매우 인기있는 제안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세제혜택을 비롯한 여타 인센티브는 주정부 세금 수입에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감소현상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갈 것인지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김정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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