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국(INS)이 지난 7월부터 부분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한 유학생·방문자 감시 시스템(SEVIS)에 지금까지 1,921개 교육기관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INS는 내년 1월30일이후로는 학교가 SEVIS를 통해서만 I-20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등 당초 공고한 시행 시기를 강행키로 결정했다.
18일 연방하원 이민소위원회에 출석, SEVIS에 대한 보고를 한 제니스 스포사토 INS 부국장에 따르면 1차 학교 등록이 시작된 7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신청을 한 1,921개 교육기관중 736개 학교가 심사를 통과, SEVIS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I-20를 신청하고 학생의 신상정보를 통보하는등 사용자격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95개 학교가 신청을 마쳐 현재 이들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590개 학교는 등록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차 등록대상 학교는 INS로부터 I-20 발급자격을 확보한지 최소한 3년이상이 됐고 연방 교육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학교로 국한돼 있다. 스포사토 부국장은 2차 등록대상에는 주로 직업이나 영어학원이 포함된 7만여개 교육기관으로 이들은 학교 감사를 통과해야하며 상당수는 INS의 확인방문조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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