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포럼(회장 김시면)은 한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자격과 한국정치의 문제점에 관한 학술대회를 2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신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정책특보는 ‘차기 한국의 리더쉽’이란 주제의 발언에서 차기정권이 당면할 중요과제로 ▲부패청산 ▲정치개혁 ▲지역대결구도 타파를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선거와 행정제도 개혁에 인사 탕평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간 신뢰구축과 긴장완화 실현 역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며 차기 대통령은 정책과 제도개혁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국민역량을 극대화 시키는 통합과 조정능력, 솔직함,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회에는 주승호 미네소타 모리스 대학 교수가 ‘한국정치 권력의 특성과 바람직한 대통령’,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이 ‘바람직한 차기 대통령상과 대북관’, 차만재 칼스테이트 프레즈노 교수가 ‘정치지도력 이동과 차기 대권주자들’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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