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역사의 뒤안길에 가려온 초기 이민 선구자들과 무명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애국선열 합동추모제’가 한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날 아침 엄숙히 치러진다.
이민 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흥사단 미주위원부, 광복회 등 각 한인단체들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제1회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역사의 현장 국민회관 건물이 있는 제퍼슨가의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1374 W. Jefferson Bl.) 열리게 된다.
기념사업회 산하 애국선열 추모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모종태·김시환)는 추모제 전날인 20일 민족학교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많은 애국선열들이 발굴된 LA한인타운 인근 로즈데일 묘지를 찾아 이곳에 묻힌 선열들의 묘를 확인·점검하는 등 추모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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