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성황을 이뤘던 제1회 뉴저지한인추석대잔치에 참가한 연인원을 3만 명 이상으로 추산한 버겐카운티 경찰국은 이날 총 3만2,000∼3만3,000명이 참가했다고 25일 공식 집계했다.
경찰력을 대거 파견해 보안과 행사장 내부 인원을 파악한 버겐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행사 당일 행사장을 찾았던 이들은 총 3만2,000∼3만3,000여명으로 추산됐고 사건,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경찰력을 대거 파견해 행사장과 주변 도로의 교통 안내 및 통제 등을 맡았던 팰리세이즈 팍 경찰서 마이클 비트리 경찰서장은 "지난 22일 추석페스티발에 교통안내와 행사장 보안 등을 위해 오버팩 공원과 각 진입로 등 곳곳에 배치된 경찰관들이 참가인원을 파악했으며 가장 인원이 많았던 시기에 행사장인 공원 안에만 있었던 최다밀집인원은 행사이전에 주최측이 예상했던 1,500∼3,000명을 훨씬 넘은 1만 명 이상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저지한인회 연인철 회장은 "이번 카운티 경찰국과 팰팍 경찰서의 공식 집계는 하나된 한인사회의 참모습을 대변한 것이며 행사장의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안내, 보안 등을 지원해 준 버겐카운티 정부와 공원국, 팰팍 경찰서 등 관계당국에 감사를 전한다"며 "수많은 한인동포들이 행사 당일 한인들이 즐겨 찾고 운동시설이 많은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을 행사장으로 혼동했고 교통통제로 인근 주차가 용이하지 않아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내년 2회 행사는 준비기간이 10개월 이상으로 충분해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한·미 사회 각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인회측은 행사장에 경찰인력을 파견한 사법당국이 이번 행사의 참가인원을 공식 집계한 문서를 한인회로 보내옴에 따라 내년 행사 때 미 굴지의 대기업들을 스폰서로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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