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는 맨하탄 한인타운에 이전하는 콘 에디슨 발전 설비장 관련 공청회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기로 했다. <본보 9월26일자 A3면>이 공청회는 오는 10월7일 오후 7시부터 F.I.T. D빌딩에서 열린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6월 이후 수 차례의 공청회에 한인들이 참석하지 않아 이 시설물의 이전 반대 의견이 수렴되지 않았다며 오는 공청회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반대의사를 표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석주 회장은 25일 "이 설비장이 30가와 31가, 브로드웨이와 5애비뉴 사이의 주차장 자리에 들어설 경우 한인 비즈니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전 계획 취소가 불가능하다면 인근 지역 비즈니스들의 피해 보상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시설물이 들어설 경우 교통난이 심각해지고 발전 시설에서 나오는 소음과 냄새로 한인상권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이전 장소에 있는 240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이 없어짐으로써 이 일대 교통 체증과 주차난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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