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드레스에 1-0 극적승리 불구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희박
LA 다저스의 심장은 아직도 박동을 멈추지 않았다.
다저스가 지면 곧바로 떨어지는 벼랑 끝 위기에서 하루 더 살아남았다.
27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4연전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폴 로두카가 숨막히는 0-0의 균형을 깨는 극적인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뜨려 드라마틱한 1-0 승리를 거두고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0.1%도 안 된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다저스(91승69패)에 2게임반 차로 앞서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3승66패)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1로 따돌리고 연승행진을 6게임 째로 이어가 플레이오프행 매직넘버를 1로 줄였기 때문.
다저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가려면 파드레스와의 남은 2게임에서 무조건 이기고 자이언츠가 애스트로스와의 2게임에서 모두 패한 뒤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시즌 중 연기됐던 경기에서도 져야 양팀이 동률이 돼 1게임 플레이오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 이제 다저스로서는 기적을 기도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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