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솔린 징세안, 체증개선은 물론 도로 안전에 도움
워싱턴주의 도로 확충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다음 달 주민투표에 상정된 개솔린 징세안(R-51)을 주민들이 찬성해주도록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주 순찰대의 모니카 헌터 대변인은“주내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매 13시간에 1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갤런 당 9센트의 개스세 인상을 통해 78억달러의 교통재원을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R-51을 지지하는 주 순찰대원협회는 각종 교통개선사업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51 지지자들은 주정부의 교통 개선안이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도로의 안전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모금한 2백20만달러의 캠페인 기금으로 집행하고 있는 TV 광고에는
밥 서스튼 순찰대원협회장이 등장, 주민설득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서스튼은 광고 메시지에서 주내 사고 다발지역이 2천 곳에 달하고 낡은 교량9백여 곳의 보수도 시급하다며“시간을 끌수록 사고위험도 높아지고 비용
도 크게 늘어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대자들은 그러나, 개스세 인상으로 거둬들일 재원 가운데 일부만 대중교통수단에 투입된다고 지적하고 도로를 더 많이 지으면 사고만 더 늘어난다
며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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