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버니 낚시회 친선낚시대회 400여명 몰려
▶ 대상에 이재식씨
메릴랜드 글렌버니낚시회(회장 박진일)가 주최한 제5회 한인친선낚시대회에서 이재식씨가 18.5인치(2파운드 3온스)의 대어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 파사디나의 스몰우드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400여명이 참가하는 큰 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는 잡힌 생선의 길이와 무게, 잡은 시간순으로 입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잡힌 고기는 대부분 블루 휘시 였으며, 상위 3명은 길이가 같아 근소한 무게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이광서 봉사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박진일 회장은 "글렌버니낚시회는 낚시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상호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하고 "대회가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질서정연하게 치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특히 올해는 여성 및 젊은 층의 참여가 늘었다"면서 "앞으로 동포사회의 일부분으로서 친목, 화합, 봉사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기영 대회장은 "심사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 공정한 판정이 이뤄지도록 한 결과 더욱 질서정연하게 대회가 진행됐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작년부터 시작한 청소년의 밤 행사 및 노인센터 후원사업과 낚시터 분기별 청소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차지, 김치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은 이재식씨는 "첫 참가에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아내와 아이들의 격려 덕분"이라며 희색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1위-김준성 ▲2위-알렉스 ▲3위-변상민 ▲4위-신동명 ▲5위-안웅삼 ▲6위-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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