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관심은 이제 ‘색다른 것에 대한 호기심’ 차원을 넘어 ‘자신들의 즐거운 오락생할의 일부’로 자리잡아 가고 있지요. 이같은 주민들의 성향이 2002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풍성한 한국영화 축제장 마련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3년전부터 하와이국제영화제(HIFF) 29명의 이사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 이사로 활동하며 한-하와이 영화산업교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정준호(사진, KBFD-TV부사장)이사는 올해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비중을 높이는데 나름대로 한 몫을 담당하며 HIFF내에서 ‘한국통’으로 자신의 역할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정이사는 2002 하와이국제영화제 ‘한국집중 조명(Spotlight on Korea)’ 준비위원장으로 한미영화인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이민100주년 다큐멘타리 시사회등 한국영화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정이사는 이번 영화제에는 우수 한국영화들이 다수 초청됨은 물론 오늘의 한국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우수 영화인, 감독, 제작사 관계자와 미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연예비즈니맨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공히 한국과 하와이, 미본토를 잇는 영화산업 교류의 물꼬를 틀 수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 될 것이라며 자신 역시 영화산업에 관심이 많은 1.5세 코리언 아메리칸으로 이번 행사에 기대가 크다고 전한다.
정이사는 KBFD-TV와 하와이 국제영화제를 통해 우수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소개하는 단계에서 한 발 더나아가 하와이를 소재로 한 우수영화 제작진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 이라고 앞으로 포부를 전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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