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코스‘첫 주택 구입자 세미나’에 한인 수강자 쇄도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주정부가 실시하는 세미나를 수강하면 1%의 다운페이만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모
으고 있다.
한인으로선 드물게 워싱턴주 첫 주택구입자 세미나(First Time Home-Buyer Seminar) 자격을 가진 데이빗 한씨(알파 부동산 대표)는 주택 구입 과정
및 융자 등에 관한 5시간 강좌를 수강하면 주택가의 1%만 손에 쥐고도 집
을 살수 있다고 밝혔다.
한씨는 FTHBS 강좌를 수강하면 3% 다운페이 하고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증서를 받게 되며 이중 2%도 2차 융자를 해줘 결국 1%만 다운하고 주택을 구
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첫 주택 구입자가 20만달러 짜리 집을 살 할 경우 워싱턴주 주
택 융자 커미션 프로그램(WA House Finance Commission Program)을 이용하면 2천달러만 있어도 집을 살수 있다는 것.
첫 주택구입자가 아니라도 지난 3년간 집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과 3명 이
상 가족의 연수입이 7만달러 미만이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구입할 수 있는 주택가격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공인 상용투자 부동산 중개사이기도 한 한씨는 매년 1천여명이 이 프로그램
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국어 강좌가 따로 없어 한인들이 별로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운페이를 안하고도 주택융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이율
이 높게 책정된다고 한씨는 덧붙였다.
강좌내용은 주택 구입 및 융자 진척과정, 에스크로 과정, 다운페이 보조 프
로그램, 주택검사 방법, 주택 구입시 장점 등을 한국어로 설명한다.
한씨는 이 강좌 수강증을 첨부해 주정부 융자 프로그램을 취급하는 융자회
사와 연결해 준다고 말했다.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인 5.4%(30년 고정)까지 내려 주택을 구입하려
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사회서 처음 실시되는 이 세미나소식
을 듣고 신청자가 쇄도, 30명 정원 중 25~26명이 벌써 차버렸다.
23일 벨뷰 알파부동산 사무실에서 열 세미나를 준비중인 한씨는 다운페이
마련을 못해 아직도 아파트서 사는 한인들의 집 장만을 위해 2차 세미나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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