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중 특히 여성들은 소매치기나 절도범죄 보다는 성추행 피해를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의 버스나 지하철등의 소매치기나 좀도둑을 근절하기 위해 2년전 6명의 LAPD 사복경찰관으로 구성된 ‘픽포킷 디테일’팀은 최근 버스나 전철안에서 여성승객의 몸을 더듬거나 부벼대는등의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21명을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성추행이나 음란행위로 체포되는 케이스는 승객대상 소매치기나 절도행각을 하다 체포된 케이스에 비해 4배나 높다.
지난해는 총 44명이 여성승객을 괴롭힌 혐의로 체포되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무려 62명이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또 대부분의 피해자는 신고하지 않고 넘어가기 때문에 실제 이같은 파렴치한은 훨씬 많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모두 남성으로 17세부터 82세까지며 80%는 기혼으로 자녀가 있다. 웨스트LA의 산부인과 의사는 2번, 노스할리웃 성직자는 3번이나 같은 혐의로 적발되어 성적공격 경범죄로 기소됐다.
이들은 초범일 경우 교육프로그램 이수와 보호관찰형에 처해지지만 재범일 경우는 중범죄로 실형에 처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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