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홉킨스의 ‘레드 드래곤(Red Dragon)’이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킬러 ‘하니발 렉터’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레드 드래곤’은 지난 주말 사흘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개봉관에 배급된 결과 3,75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지난 주 1위였던 ‘정다운 고향 앨러배마’를 제치고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이 영화의 흥행기록은 10월 개봉작중 최고로 종전 기록은 ‘미트 더 페어런츠(2천860만달러. 2000년)’였다.
‘레드 드래곤’은 은퇴한 연방수사국(FBI) 수사관 윌 그램이 FBI 상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름달만 뜨면 일가족을 몰살하고 사체를 훼손하는 연쇄살인범 체포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서 그램은 범인체포를 위해 정신병원에 억류 중인 렉터 박사(홉킨스)에게 도움을 청하나 악마적 두뇌의 소유자인 렉터도 자신을 체포한 그램 수사관에게 복수를 시도한다. ‘정다운 고향 앨라배머’는 2,160만 달러로 2위로 내려섰고 재키 찬(성룡) 주연의 코미디 첩보물 ‘턱시도’는 1,010만달러로 3위, ‘마이 빅 팻 그릭 웨딩’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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