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총학생회 해외교류국이 첫 번째 대학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뉴욕을 방문했다.
해외교류국의 황우철 국장(영어영문과3년)과 오형근(경영학과3년), 최지예(의예과1년) 차장 등 18명의 학생과 고려대 학생처 학생지원부 양동오 과장 일행은 1주일간의 대학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마치고 지난 4일 뉴욕에서 마지막 관광 행사를 가졌다.
그 동안 학생들은 예일대와 하버드대 학생회를 방문, 유학간담회 등의 행사를 통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황우철씨는 “아이비리그로 세계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과 만나 서로의 대학문화와 학생들의 사고방식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학교 차원의 교류가 아니라 학생회 자체적으로 이루어진 행사인 만큼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양동오 과장도 “학교는 외곽에서 지원만 하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서 이룬 행사”라며 “성과가 좋아 학교측도 계속 행사를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한인 학생으로 첫 번째 하버드대 학생회장이 된 이수진(21·생물학과)씨가 지난 6월 한국의 고려대학교를 방문했다가 학생회 차원의 교류를 구상하게 됐고 예일대 앤드류 앨리슨 학생회장 등의 협조로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공성삼(컴퓨터학과)씨 등 학생 14명은 외국 경험이 없는 학생들 중에서 뽑힌 성적 우수자들이다.
학생들은 5일 서울로 떠나는데 뉴욕에서의 일정은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회장 김병용)가 맡아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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