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1개월여 앞두고 각 후보들의 캠페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주검찰총장에 도전하는 리사 매디건 후보(민주·17지구 주상원의원·기호 24) 한인 후원회가 8일 모임을 갖고 오는 22일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찬조 상공회의소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 발족된 리사 매디건 후보 한인후원회는 리사 매디건 캠페인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스캇 배씨를 비롯, 장한경 시카고시 도시개발기획국 부디렉터, 권소영 쿡카운티 검사, 김규환 상공회의소 회장, 9지구 임명 판사 후보로 최종심사를 남겨두고 있는 김영배씨 등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기금 모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으로 출장중인 조회장 대리로 이날 후원모임을 주도한 김창범 한인사회발전협의회장은 “매디건 후보를 위한 기금 모금 파티를 22일 오후 7시 링컨우드 래디슨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1만달러의 후원금을 조성, 매디건 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매디건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후일 1.5세, 2세 등 젊은이들의 주류 진출을 돕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라고 강조하고 “미래의 검찰총장과의 유대관계가 공고히 되면 향후 한인 판사 탄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하며 매디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마이크 매디건 주하원의장의 친딸인 리사 매디건 후보는 중국을 비롯, 업타운 아시안 커뮤니티와 이미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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