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뎐’과 ‘공동경비구역’등 작품의 완성도와 함께 흥행에 성공했던 5편의 한국현대영화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 산하 프리어 갤러리에서 상영된다.
주미대사관 한국문화홍보원이 한인이민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문화 홍보 및 한국영화의 미 시장 개척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는 이달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다섯 번에 걸쳐 상영된다.
상영될 영화는 재일교포작가인 유미리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박철수 감독의 `가족시네마’와 ‘학생부군신위’, 임권택 감독, 이효정, 조승우 주연의 ‘춘향뎐’, 박찬욱 감독, 이병헌, 이영애, 송강호 주연의 `공동경비구역’, 이명세 감독, 최지우, 박중훈, 장동건 주연의 ‘인정사정 볼 것없다’등 국제대회 수상작이나 완성도 높은 한국현대영화들이다.
문화홍보원의 서정선 홍보관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앞으로 연례 행사로 정착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금) 6시 프리어 갤러리와 새클러 갤러리 가든에서는 양성철 주미대사와 줄리언 라비 새클러 갤러리 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과 함께 ‘가족 시네마’ 시사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철수 감독이 참석, ‘한국 영화산업 현황’을 주제로 한 설명회도 갖는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202)797-6343
<상영 스케줄>
■공동경비구역-18일(금) 저녁 7시
■인정사정볼 것 없다-20일(일) 낮 2시
■가족 시네마-25일(금) 저녁 7시
■학생부군 신위-26일(토) 낮 2시
■춘향뎐-27일(일) 낮 2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