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달말부터 블레인·매리스빌까지…오리건도 시장조사 중

지난 5월 워싱턴주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 한국어 방송을 시작한 코엠 TV(KOAM-TV, 대표 고정제)의 가시청 지역이 이 달 말부터 블레인, 매리스빌까지 확대된다.
코엠의 송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AT&T 브로드밴드’의 스티브 킵 홍보이사는 코엠의 워싱턴주 송출지역 확대와 함께 오리건주에 대한 시장 조사도 신중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에드윈 램 워싱턴주 시장 분석가는“코엠이 방송 첫 달에 1,100여 시청자를 확보하는 등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AT&T가 송출 서비스를 대행하는 채널은 30개로 18개 스패니시 방송을 포함, 중국·필리핀 등 아시아계 방송이 망라돼 있다. 코엠은 AT&T 디지털 케이블 채널 257을 통해 방송된다.
킵 이사는 이들 30개 채널의 전체 시청자가 3,000여 가구에 불과한데 반해 코엠은 출범 3달 반만에 그 3분의 1을 확보했다며 앞으로‘AT&T 코리언 페
스티발’등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위성 한국어 방송과의 경쟁도 ‘프로그램의 로컬 화’가 관건이라고 밝힌 킵 이사는“신문광고와 병행해 한인 대상의 광
고를 점차 확대, 코엠을 지원 사격하겠다”고 말했다.
코엠 시청료는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 신청자의 경우 디지털 수신기(10달러)와 코엠방송 시청료(14.99달러)를 따로 납부해야 하며 디지털 케이블을 신청하면 수신기 가격 없이 코엠 방송 시청료만 지불하면 된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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