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 테니스 협회(회장 권요한)가 6일 하오 베스트 프랜드 공원에서 개최한 제 4회 부부 및 가족 테니스 대회에서 배도현· 병옥 부부, 이진희·정애 부부, 오상우·미나 부부가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7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권요한 회장은 “부부 및 가족 테니스 대회는 97년 에이스 테니스 교실 운영 당시 시작된 대회로 올해 다시 오픈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가족끼리 즐기는 운동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스포츠”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협회 고문인 장병건 옹(87)과 딸 마리아(57) 선수가 최연장 부녀조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입상내역.
△부부나이 합계 100세 이상 부부조 1위:배도현, 병옥 부부, 2위:서종수, 애미, 3위:최석환, 은순.
△80세이상 1위:이진희, 정애 부부, 2위:김수일, 미숙, 3위:봉경일, 근영. △80세이하 1위:오상우, 미나 부부, 2위:김영곤, 그레이스, 3위:강형기, 윤주. △부자조 1위:백남오, 재균, 2위:김구영, 진화, 3위:이정한, 이호. △기타 가족조: 1위:김영혜, 진우 모자, 2위:이경혜, 정선 모녀, 3위:서점숙, 은지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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