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민자연맹,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등을 비롯한 각 이민단체들이 9일 워싱턴 D.C.를 방문, 불법체류자 사면법 제정을 촉구하는 로비를 펼쳤다.
NAKASEC 윤승규 사무국장과 윤혜원 간사, 청년학교 임윤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정재은 간사 등도 이날 프리덤 플라자에 모여 11월 본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목소리에 민감한 미 정치계를 대상으로 불법체류자 사면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불법체류자 사면과 이민자 무단 감금 및 추방정책 수정, 이민자 단속을 위한 경찰과 이민국의 공조체제 중단, 이민자 민권 확대 등을 요구하는 입장을 리차드 게파트 민주당 원내총무 등에 전달했다. 게파트 민주당 원내총무는 이달 말 서류미비자 사면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날 연사로 참가한 윤승규 사무국장은 “뉴욕 한인사회의 서류미비자들 대다수가 세금을 꼬박꼬박 내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사면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NAKASEC과 지역가입단체는 지난여름 동안 서류미비자 사면 촉구를 위한 1백만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1만2,000명의 서명을 이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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