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가위를 이용한 페이퍼 커팅(Paper Cutting) 응용미술작가 윤유미씨(메릴랜드 애나폴리스 거주)의 두 번째 개인전이 애나폴리스 ‘반스 앤 노블스’ 서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실루엣’을 타이틀로 이달 31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 윤씨는 ‘포리스트’ ‘나목(Naked Tree)’등의 근작 15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주로 나목(裸木)과 숲의 풍경등을 소재로 검은색 종이를 대칭으로 잘라 작품을 완성하는 독특한 판화기법을 사용한 작품이 대다수. 검정색 이외의 다른 컬러 색종이는 소재의 특이한 성질을 살리기 위해 사용했으며 기본 테크닉은 종이에 그림을 그린 뒤 잘라서 마분지에 붙여 액자에 넣는 기법을 사용했다.
윤씨는 "실물과 빛의 조화를 종이자르기 작업에 조화시켜 삶과 자연을 예술로 승화, 인생의 아름다운 조각들을 부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95년부터 종이자르기작품 창작에 몰두하기 시작, 인물화부터 자연풍경등 다양한 사물을 담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가을 애나폴리스 소재‘49 웨스트 커피 하우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작품전은 ‘메릴랜드 선 지’와 지역 TV방송국에 자세히 소개도;r;도 했다.
그는 미국 종이자르기 작가협회(Guild of American Papercutters)소속 회원으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홀 전시회,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내이쳐 컨퍼런스 센터 전시회 등 다수의 그룹전을 가진 바 있다. 그는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88년 도미, 애나폴리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에 몰입해 왔다. ▲장소:2516 Solomon`s Island Rd ▲문의(410)573 -111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