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밀알 선교회(단장 최재휴 전도사)가 12일 하오 파리바겟트(대표 서정수) 노크로스점에서 장애인 사랑 ‘일일 찻집’을 개최했다.
연중 행사로 개최된 이날 일일찻집에는 밀알 선교회 사역에 동참하는 한인들이 대거참석, 이들을 격려하고 후원했다.
최재휴 전도사는 “행사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사용된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그들은 단지 몸이 불편한 것 뿐이며 정상인도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밀알 선교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라며 장애인 2% 의무 고용제를 지키지 않는 한국의 풍토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연합장로교회 장태수 집사가 이끄는 토기장이 찬양팀이 특별공연을 했다. 특히 이날 밀알 선교회 사랑의 교실 교사들과 회원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석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밀알 선교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각 개인의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아틀란타 밀알 선교회에서는 매주 화요일 10시 30분과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염광장로교회에서 수화교실을 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교실을 같은 장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교실에는 한국인 장애학생 14명이 교사들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