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있어서 임신을 위한 자연 연령의 한계가 있듯이 남성도 그러하다는 사실을 가족을 갖기전 인생설계때 반드시 명심해야만 한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과학자들은 남성의 경우 이르면 35세의 나이에 생식을 할 수 없는 생식기능 장애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남성이 30대 후반에 이르게되면 정자의 생식능력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는 이같은 놀라운 생물학적 증거는 만년에 자식을 두겠다는 흰 머리의 아버지들에게 일대 경종이 아닐 수 없다
불임 연구진들은 그동안 여성이 나이가 많아지면서 난자의 성능이 어떻게 떨어지는 가에 초점을 모아왔다.
이에 반해 이번에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교 연구진들은 자식을 못갖는 남성 또한 무엇을 걱정해야 할것인가에 관한 명확한 해답을 제공했다.
즉, 남성의 경우에도 (여상과 마찬가지로) 30대 후반이나 40대에 이르게되면 자식을 생식할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된 것이다.
나렌드라 싱 박사가 중심이 된 이 대학 연구팀은 22-60세 사이의 모두 건강한 정자수를 갖고있는 60명의 자발적 임상실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싱박사팀은 임상실험대상 남성의 생식 정자수에 상관 없이 생식 성능이 연령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발견해냈다.
즉 남성의 경우 35세 가량이 되면 정자의 생식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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