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대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
▶ 김영근 후보와 2파전 굳어져
신근교 충청향우회 이사장(60)이 제31대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신 이사장은 16일 저녁 후보등록서, 이력서, 총 1천462명의 추천서와 등록금 1만4천달러를 선관위원회(위원장 한성호 목사)에 제출,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11월23일 실시되는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는 이미 등록을 마친 김영근 후보와 신 이사장의 2파전으로 굳어졌다. 출마설이 나돌던 정상대 전 영남향우회장은 재도전 의지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등록은 오는 23일 마감되며 신 이사장은 선관위의 후보 서류 실사작업을 거쳐 하자가 없을 경우 5일 뒤 공식 후보자격을 얻게된다.
지난달 26일 본보와 단독 인텨뷰를 통해 처음으로 출마선언을 한 신 이사장은 이날 29대 한인연합회장을 지낸 송제경 선거대책 본부장, 이종율 6대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김창근 전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차영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 이사장, 서정길 워싱턴 한인 자동차기술인 협회장등 지지자 20여명과 함께 애난데일 소재 한인회관에서 등록절차를 밟았다.
선관위에서는 한 위원장 외에 김경수, 문기성, 문효택, 서기조, 설완수, 우덕호 위원이 등록을 도왔으며 문흥택 현 회장도 후보 등록과정을 지켜봤다.
신 이사장은 등록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참여하는 한인회 ▲1.5세,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 지원 ▲어려운 처지의 이웃과 초기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입후보하게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제경 선대본부장은“선거 사무실을 애난데일 소재 서울플라자 건물 2층에 마련할 것"이라며“공식 후보자격을 얻는 대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 생인 신 이사장은 간부후보생으로 군문에 들어가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26사단 포병 대대장을 지내다 1986년 중령으로 예편했다. 군 재직시 대간첩 작전의 공으로 인헌무공훈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88년 이민, 메릴랜드 월도프와 실버스프링에서 세탁소를 경영하고 있다. 워싱턴 충청향우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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