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기 위해 베이지역 주민들이 16일 전화와 컴퓨터에 매달리고 주말부터 입장권 매표구에 줄을 서는등 한바탕 난리가 일어났다.
자이언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게 될 3경기의 입장권 1만 4,000장을 배정하고 7,000장은 매표소에서 7,000장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판매토록 했다.

수많은 사람들은 지난주말부터 매표소에서 밤을 지샜으며 자이언츠는 사람들이 밤새 캠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손목에 차는 번호표를 나누어 주었다.
첫 번째로 표를 구입한 몬트레이에서 온 크레익 토레스씨는 3번째 경기와 4번째 경기 티켓을 각각 2장씩 구입했으며 가격은 클럽 레벨의 좌석으로 한 장당 175달러였다.

16일 많은 사람들은 통화중인 티켓구입 번호에 수십번 전화를 걸고 온라인을 통해 접속을 시도했으나 티켓 구입에 실패했다.
소수의 주민들만이 표를 구입하는 행운을 누렸다.
한편 브로커를 통해 표를 구입할 경우 한 장당 450달러정도에서 시작하며 1,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또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