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사정으로 부득이 취소
티켓구입처서 21일(월)부터 환불
"팬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주최측인 센스아시아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공연이 취소 됐습니다"
G.O.D, 박진영, 박지윤 등 한국의 신세대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던 센스아시아 콘서트가 내부 사정으로 전격 취소됐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던 가수 박진영씨는 18일 출연가주를 대표해 한국에서 급히 LA로 날아와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박진영씨는 "남가주 지역 교포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고의 스텝들이 몇 달 동안 호흡을 맞췄는데 정말 아쉽게 됐다. 팬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콘서트를 강행할 생각도 있었지만 졸속 공연이 될 수 있어 오히려 팬들에게 더욱 실망감만 안겨줄수 있어 부득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번 행사는 할리웃 영화배우인 릭 윤씨 등 젊은 2세 한인들이 주축이 된 센스아시아사가 한인 청소년들에게 본국의 대중문화를 전달한다는 취지로 기획했으나, 짧은 준비기간등으로 인해 결국 행사자체가 취소되는 불행을 겪게됐다.
센스아시아는 이미 콘서트 티켓을 구입한 팬들은 티켓 구입 장소에서 요금을 모두 환불받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한인들에게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26일 오후7시 어바인의 버라이존 와이어레스 앰피티에터에서 열린 예정이었다.
박진영씨는 "본의 아니게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2003년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에 꼭 참가해 떨어진 명예를 만회하고,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